SSG랜더서는 최근 2군에서 배트 폭행에 사건으로 안좋은 소식을 전해진 오른손투수 이원준 투수는 한 순간에 야구 선수라는 직업을 잃었다. SSG 랜더스는 단호한 결정을 내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였다.
이원준 선수는 지난 6일 강화 SSG퓨처스필드에서 해서는 안 될 행동을 저릴렀다. 구단에서 전한 바에 의하면
그 당시 A선수는 올해 신인인 B선수의 태도에 문제가 있었다는 이유로 후밸들을 모아놓고 단체 얼차려를 했다.
얼차려를 당한 선수 중에서도 이원준은 있었다.
이원준은 A선수가 원산폭격을 명령하자 영문도 모르고 따랐는데 이 과정에서 목에 무리를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이원준은 A선수가 나간 후 자초지종 설명을 듣고서는 화를 누르지 못하고 자신이 B선수 때문에 얼차려를 받았다고 판단,
그는 야구 배트로 B의 엉덩이를 두 차례 폭행하였다. 이것은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불러왔으며, 구단은 자체 징계위원회를 열고 이원준에게 단번에 방출, 퇴출이라는 철퇴를 내렸다. 최초 얼차려를 지시한 A선수와 이후 또 한명의 주동자 D선수는 한국야구위원회(KBO) 상벌위원회 판단에 따라 직접적으로 물리적인 행동을 가한 이원준에게는 가차 없이 퇴출 명령을 하였다.
아시다시피 3년 전 SK 시절에도 2군 폭행이 있었다. 당시 구단은 이를 쉬쉬하다가 뒤늦게 사건이 터져서 파장이 커졌는데
이후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선수에게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을 적용하기로 결정한 내역이 있다.
이원준은 3년 전 SK 시절 2군 폭행 사태에 피해자였는데 현재 이번 사태에서는 가해자로 됐고 원스트라이크 아웃 규정의
첫 시범으로 퇴출되고 말았다.
큰 잘못을 저지른 이원준의 퇴출에 대해서는 누구도 이견이 없겠으나 구단으로서는 이 상황이 안타까울 수 밖에 없다.
야탑고 출신의 이원준 선수는 2017년 SK 와이번스 1차 지명을 받고 입단한 선수이며, 당시 SK는 동산고 내야수 김혜성을 뒤로 하고 이원준을 선택하였다.
입단 후 1군 등판이 22경기 밖에 되지 않았았지만 구단은 190cm, 98kg의 좋은 체격을 가진 이원준의 잠재력을 높게 보고
꾸준히 관심을 가져 왔다.
최근에도 신체 측정 장비를 활용해 투구폼을 교정하고 구속을 높이는 바이오 메카닉 육성 시스템의 대상자 중 1명으로 이원준을 선발해 기량 발전을 돕기도 하였다.
이미 상무에서도 군 복무도 마치고 이원준은 알에서 깨고 나오기만 하는 상황이였으나 한순간에 일어난 일에 분을 참지 못하면서 모든게 수포로 돌아갔다.
SSG김성용 단장은 절대 폭력은 있으면 안된다. 강하게 말하며 규정에 따라 단호하게 처리 할 수 밖에 없었다 라고 말했다.
김성용 단장은 2021년 11월 SSG 퓨처스 R&D 센터장에 부임하기 전, 야탑고 감독으로 이원준을 지도하기도 했기에 이같은 상황이 더욱 안타깝다고 전했다.
김 단장은 원래 말썽을 피우는 선수는 아니였다. 묵묵히 자기 할 일을 하는 선수였다며 최근에는 구속도 150km대까지 올라 기대가 컸다고 하였다 현재 본인도 피해 선수에게 사과하고 반성하고 있지만 폭력은 근절돼야 한다는 의미에서 퇴단을 결정하였다고 한다.
SSG 김성용 단장은 앞으로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구단에서 세세한 규정을 마련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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